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국 경제지표 자유낙하 이후 멈춤 시사..경기개선이나 반등은 채권시장의 부담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4-20 08:1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중국의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월간으로 집계된 지표들은 앞선 1월, 2월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하는 조짐을 나타낸 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동락 연구원은 "여전히 절대적인 수준은 부진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앞서서 겪었던 만큼 중국 경제 지표들 역시 ‘자유낙하 이후 멈춤’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심지어 서베이 지표인 PM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기준선인 50을 상회했다"고 소개했다.

공 연구원은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분기 단위로 집계된 사실상 첫번째 국가라는 점에서 중국의 이번 지표는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의 지표 예측 과정에도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제 지표가 가파른 하락을 멈추고 일부나마 반등하는 상황에서 반드시 확인할 영역은 다름 아닌 채권시장 즉, 시중금리 동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 개선이나 반등은 채권시장의 입장에서는 가장 강력한 약세 요인"이라며 "주가가 반등하는 가장 강력한 모멘텀이 적자를 내던 기업의 실적이 적자를 줄이거나 흑자로 전환될 때인 것과 같은 이치"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