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소식에 미국 야간 주가지수 선물 급등과 더불어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타고 있어 채권시장은 다소 관망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도 전일대비 10원 가량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시 4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하락한 111.61, 10년 선물은 27틱 하락한 132.87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9비피 오른 1.009%,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3비피 상승한 1.44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637계약을 순매도했으며 10년 선물 632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이 주식 및 외환시장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저점매수도 유입되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가격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D사의 한 운용역은 "10년물 입찰옵션 행사 마지막 날인데 금리가 낙찰 금리 수준이라 이에 따른 매매가 나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