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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 당일지준 4조원 남짓 마이너스 예상..레포시장 잉여분위기 지속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4-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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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지준 적수 부족규모가 확대되고 있지만 레포시장의 잉여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3.5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발행(2년) 2.33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1.3조원, 공자기금환수 0.3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세입 0.6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 지준이 4.1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3.9조원으로 확대될 듯하다.

전날은 재정 2조원 남짓, 자금조정예금만기 3.2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0조원, 재정증권만기(63일) 2.0조원, 국고여유자금 0.5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한은RP매각(7일) 13조원, 공자기금환수 0.7조원 남짓,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재정증권발행(63일) 1조원, 세입 0.9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 지준이 3.0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0.0조원으로 커졌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주말을 앞두고 적수 부족 규모가 증대되나 은행권 차입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및 공자기금 환수 크지 않아 잉여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0.73%, 0.78%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5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729%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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