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주상영 신임 금통위원 후보…적극적 통화·재정정책 주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1613043707671f09e13944d12512914451.jpg&nmt=18)
주상영(65)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16일 신임 금융통화위원 후보로 추천됐다.
1964년생인 주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땄다.
주 후보는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연구위원을 지냈다.
1997년 세종대학교 경제학과를 시작으로 2002년 건국대 경제학과로 옮겨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4년부터 2년간 정부혁신관리평가단 위원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현재 한국사회과학회 공동대표와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주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대응책으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해왔다.
그는 최근 한 언론사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한국이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보다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여력 면에서 훨씬 나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제통화를 찍어내는 국가가 아니라서 방심해서는 안 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에 집착하고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다면 경기회복을 바라는 글로벌 투자자들마저 비웃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 후보는 금융위원회 추천을 받았다.
다음은 주 후보 프로필.
생년월일: 1964년 7월 10일
◆ 학력
1983 상문고등학교 졸업
1987 서울대학교 졸업(경제학 학사)
1994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 대학원 졸업(경제학 박사)
◆ 경력
1994 ~ 1997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연구위원
1997 ~ 2002 세종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004 ~ 2005 정부혁신관리평가단 위원
2018 ~ 현재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
2018 ~ 현재 한국사회과학회 공동대표
2018 ~ 현재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2002 ~ 현재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