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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강세 출발 후 횡보...금통위원 발표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4-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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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미 시장 영향으로 강세 출발한 16일 채권시장은 이후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도 다소 한산한 편이다.

한은은 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위원이 재추천된 가운데 조윤제, 주상영, 서영경 위원이 금통위 후임위원으로 추천되었다고 밝혔다.

2.5조원 예정이었던 통안 2년물 입찰엔 2.43조원만 응찰해 0.995%에 2.33조원이 낙찰됐다.

오전 11시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4틱 상승한 111.65, 10년 선물은 31틱 상승한 132.95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물인 국고19-7(22년12월)은 0.8비피 하락한 0.992%,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3비피 하락한 1.43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4,190계약과 10년 선물 24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통안 입찰이 미달되며 2~3년물이 한 때 약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큰 움직임이 없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주가가 바닥에서 반등하고 통안 입찰에 따른 3선 헤지 매도로 잠시 밀리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론 횡보하는 모습"이라면서 "금통위원 성향 분석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중립에서 약간 도비쉬한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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