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족관발전협회(KADA)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뿐만 아니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코엑스 아쿠아리움, SEA LIFE 부산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기관이 뜻을 모아 설립한 기관이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메인수조/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미지 확대보기클린 아쿠아리움 캠페인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고객 정원제로 입장객의 밀집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한국수족관발전협회(KADA) 회원사 중 한화 아쿠아플라넷, 롯데월드, 코엑스, 대구, 대전, 경포, 부산 아쿠아리움이 각 지역 및 수족관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벨트를 구축하고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오는 29일까지 전국 4곳의 아쿠아리움 입장객을 시간당 100명~150명으로 제한한다. 일일 기준 제주와 여수는 1350명, 63은 1200명, 일산은 900명 정도 입장 가능하다. 이외에도 매일 업장 마감 후 오픈까지 진행하는 기본 방역 외에도 15시 30분부터 주요 동선에 추가 소독을 실시한다. 입장객 체온 체크, 동선 파악 등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항시 마스크 착용은 물론 출근 시 전 직원 체온 체크 및 손 세정제 사용을 생활화하고 있다. 개인 건강과 위생관리를 위해 체온 측정기와 손 세정제를 곳곳에 비치했으며 집합 교육 및 모든 사내 행사를 지양하고 있다. 수도권에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시기에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휴관하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경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AQ사업부 상무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1일 입장객 제한 방안을 모색했다”라며, “당사 매출에 영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클린 아쿠아리움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화 아쿠아플라넷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전국에 4개 지점(63, 여수, 제주, 일산)을 갖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다. 1985년에 오픈한 63씨월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쿠아리움 기획-설계, 시공, 운영, 생물 수급까지 자체적으로 가능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났다.
오픈 이래 해양 생물 구조 활동이 60회가 넘을 정도로 멸종 위기종 해양 동물 번식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지속 중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