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2.33달러(9.29%) 낮아진 배럴당 22.76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28.36달러까지 갔다가 장 막판 하락세로 전환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36달러(4.15%) 내린 배럴당 31.48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36.40달러까지 치솟았다.
주간으로는 WTI가 19.7%, 브렌트유는 7.7% 각각 하락했다.
OPEC+는 향후 2개월간 일평균 1000만배럴 감산을 단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일평균 수요 감소분 3500만배럴을 상쇄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OPEC+는 다음날 열릴 주요 20개국(G20) 에너지장관 긴급 화상회의에서 일평균 500만배럴 추가 감산을 모색할 계획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