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건설 안전모 ‘스마트태그’ 시스템. 사진=현대건설
하이오티는 현대건설과 힐스테이트, 하이테크의‘H’와 IoT의 합성어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집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조명과 가전을 켜고
끌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주차 알림, 택배 도착 알림 등의 기능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 일정에 들어간 힐스테이트 부평에도 하이오티가 적용된다.
그런가하면 현대건설은 전 현장에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확산시키고 4차산업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빠른 초기 대응 기반을 마련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시하는 것이다.
IoT기술을 기반으로 근로자 출입 및 위치를 파악하고 알람 기능을 활용, 현장 출입제한지역 및 위험지역 출입 관리, 긴급상황 발생 시 호출 및 위치를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모에 스마트 태그(Tag)를 부착해 근로자의 동선을 체크하고 현장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다.
건설장비 충돌방지를 위한 시스템도 있어 타워크레인 등 건설장비에 카메라를 부착해 장비 주변 및 작업구간을 모니터링해, 근로자의 접근 통제 및 협착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더 나아가 올해부터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국내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갖춘 산업용 로봇은 기존 로봇과 달리 사람의 손만큼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