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회장은 취임 이후 4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재차 강조해 오고 있다.
김태오 회장 뿐만 아니라 DGB금융지주 및 DGB대구은행의 경영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 매입한 자사주 및 우리사주는 약 8만 여주에 달한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의 확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신시장 공략과 고객 가치 최우선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와 미래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본시장 저평가의 와중에 김태오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고 뜻을 전했다.
한편 경영진의 자발적인 자사주 매입은 애사심 고취와 함께 경영진으로서의 책임경영과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지로 볼 수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