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보는 3월부터 약 1조 8000억원 규모로 예특채를 사회적 가치 채권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예보는 “특별계정의 부담으로 조달한 재원이 서민·중소기업 등의 금융소비자 보호 및 피해구제 실효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2011년 이후 발생한 저축은행의 대규모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예보기금 내에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을 별도로 설치한 것이 주효했다.
향후 2021년 약 1조 5000억원, 2022년 약 1조 7000억원 등 모든 예특채를 사회적 가치 채권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실천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