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25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지난 24일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금융노조 산별 차원의 대응마련을 시작했다. 지난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데 따른 것이다.
대책본부는 금융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추진키로 했다.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 구호물품 확보 등 산별 노사 차원의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지부별 긴급연락망을 구축하고 37개 지부 현황 및 대응방안을 공유한다.
금융노조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금융산별노사 공동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금융노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행사를 무기한 연기 또는 축소 진행키로 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금융노조는 금융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노조 산별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