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은행이 홍콩지역에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 ‘글로벌원큐’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이번 홍콩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손님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글로벌원큐’는 별도의 국가 선택 과정 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로그인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OTP사용으로 기존 OTP의 배터리 방전, 분실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최근 이체 내역 확인 후 금액만 수정하여 간단하게 송금 할 수 있는 ‘간편송금’ 기능을 통해 편리함을 극대화 했다.
또한 해외 출장이 잦은 기업 임원들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히 승인요청 내역을 확인하고 결재할 수 있는 ‘기업결재함’ 기능을 통해 전세계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글로벌원큐’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계좌조회 △대출조회 △국내외 송금 △자동이체 △환율안내 △상품안내 △지점안내 △기업결재함 등의 다양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서 시행한 국가의 스마트폰뱅킹 이용률이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해외 이용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전세계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현재 총 24개국에 12개 법인과 18개 지점, 4개 사무소 등 국내 시중은행 중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향후 글로벌 디지털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