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올해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사진=신세계그룹.
이미지 확대보기까사미아와 삼성전자의 협업은 글로벌 가전 브랜드와 신세계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함께 프리미엄 생활 공간을 제안함과 동시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스토어 모델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8월 경남 창원에 첫 복합 매장을 오픈한 바 있는 까사미아와 삼성디지털프라자는 가전과 가구를 함께 전시•판매하는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한 고객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두 브랜드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 13일 부산 부산진구에 삼성디지털프라자와의 두 번째 협업 매장을 연다.
‘까사미아X삼성디지털프라자부산본점’은 까사미아 가구와 삼성전자 가전 상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약 727㎡ (220평, 1층) 규모의 쇼룸형 스토어로 운영된다. 특히 각 주거 공간에 어울리는 두 브랜드의 제품을 함께 배치해 실제 생활 공간처럼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신혼부부부터 4인 이상 가족, 거실은 물론 주방과 침실, 아이방까지 가족 생애주기별∙공간별로 큐레이션해 차별화된 쇼핑 편의성과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집 꾸미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집안 인테리어 시 취향을 반영한 가구와 가전의 조화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두 브랜드 간 협업의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가구와 가전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리빙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