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사는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제공 ▲KT AI 기술 연동 및 챗봇 도입 ▲B2B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 및 지원 단말 확장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해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왼쪽)와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KT
KT 측은 "기업 CEO들의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서브 브레인 역할이 기대된다"며 "이번 웹케시와의 협약을 통해 ‘모바일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활용한 기업 CEO 전용 AI 경영관리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은 “스마트 AI 시대 개막에 발맞춰 2020년은 기업 업무에 AI가 접목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KT의 AI 기술과 웹케시의 B2B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B2B 금융 핀테크 전문기업인 웹케시와 AI 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는 KT의 AI 기술을 기업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AI Everywhere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에 적용된 AI 기술 및 서비스를 다양한 모바일 단말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SDK 솔루션을 지난해 6월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