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NK경남은행이 ‘공공제로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BNK경남은행
공공제로페이는 행정기관이 온·오프라인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상품과 용역 등을 제공받은 대가로 지불하는 대금을 휴대폰 앱을 이용해 결제하는 지급수단이다.
온·오프라인 제로페이 가맹점 이용 증가는 물론 수수료 부담 완화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BNK경남은행이 공공제로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상남도청을 비롯한 의회 사무처와 직속기관 등은 업무추진비와 급량비 등 현금성 지출 예산을 공공제로페이앱을 이용해 제로페이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추후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경상남도 타 시·군에서도 공공제로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영현 BNK경남은행 기관고객부 부장은 “공용허브를 이용한 공공제로페이 서비스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30일 경상남도와 공공제로페이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비롯해 결제시 일상경비계좌의 대금 입출금 등을 하기로 한 ‘공공제로페이 도입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경상남도는 공공제로페이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치면서 불편 사항과 회계절차상 문제점 등을 개선해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