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V80./사진=제네시스
현대차가 올해 가동률 개선, 공용화 확대로 올해 수익성을 개선할 전망이다.
28일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해 신차투입과 변경된 플랫폼의 확대를 통해 올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현대차의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권 연구원은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기록”이라며 “기타부문은 다소 부진했으나 금융부문은 계절성을 제외한다면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출액은 SUV 중심의 믹스개선과 인센티브 축소, 환율 감소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믹스개선 효과와 우호적 환율 영향에 힘입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수익성 개선의 가시성은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판매계획은 도매기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57만6000대로 과거 대비 보수적으로 제시됐으나, SUV 중심의 믹스개선을 통한 평균판매단가(ASP)의 개선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