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주식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채권 ETF에 분산 투자해 글로벌 자산배분을 추구하는 ‘하나 THE ONE 타겟리턴랩’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 THE ONE 타겟리턴랩은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ETF와 환매조건부 채권(RP) 및 현금성 자산에 주로 투자한다. 매크로 지표를 기반으로 자산배분 모델링과 모멘텀 전략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일로부터 6개월 내 목표 전환 수익률의 50%에 도달하면 운용 자산을 현금으로 조기 상환한다. 조기 상환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면 만기까지 지정한 전환 수익률을 충족해야 현금으로 전환한다.
조기 전환은 단순수익률로 평가하고, 이후 만기까지는 연환산수익률로 전환을 결정한다. 또한 기간에 상관없이 10%의 손실이 나면 현금성 자산으로 모두 전환해 손실 폭을 제한한다.
권창진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장은 “변동성 높은 시장상황에서 목표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바로 현금화하여 안정성을 확보하는 투자를 선호하는 손님들의 니즈가 높아졌다”며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손님들의 요구에 부응할 최적의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200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추가 최소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다. 최저가입금액을 하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금으로 일부 출금이 가능하다. 가입 시 원화 또는 투자대상국의 통화로 납입해야 하며, 가입금액의 1.2%가 선취 수수료 부과된다.
세금은 해외주식 매매 및 배당에 따른 과세 체계를 따른다. 별도의 환 헤지를 하지 않아 환에 노출되어 있어 투자할 때 환율을 고려해야 한다. 고객 계좌 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