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주요 홈쇼핑ㆍ이커머스 추정 결제금액. /자료제공=와이즈앱
31일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주요 홈쇼핑ㆍ인터넷쇼핑 결제금액을 추정해본 결과 1위는 G마켓·옥션을 서비스하는 이베이코리아로 집계됐다. 이베이코리아의 결제금액은 전 세대를 합쳐 15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팡은 15조30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11번가 9조1000억원, 위메프 5조7000억원, 배달의민족 5조2000억원, GS홈쇼핑ㆍGS SHOP 4조5000억원, CJ ENM 4조1000억원, 티몬 3조5000억원 순이었다.
네이버의 11월까지 결제금액은 19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결제 금액에는 다양한 항목이 혼합돼 있으나, 쇼핑 결제 금액만으로도 홈쇼핑ㆍ인터넷쇼핑 업종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값이다. 법인카드와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과 소비자 결제 내역에 조사 대상 브랜드로 표시되지 않는 것은 포함되지 않았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