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는 2017년에도 소비자가 뽑은 광고모델 1위에 올랐었고 지난해에는 박서준, 김연아에 이어 3위에 랭크된 바 있다. 올해는 동서식품 카누, 일룸 나의 일룸생활, 하이트진로 테라 등 품목을 불문하고 다양한 광고에 출연했다. 공유는 8월 실시된 KAI 월간트렌드 조사에서도 주류 및 담배 광고모델 상기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올해 봄 출시되어 공격적으로 방송광고를 집행한 하이트진로 테라가 소비자의 뇌리에 깊게 남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근소한 차이로 박보검(5.73%), 손흥민(5.65%)이 2·3위를 차지했다. 박보검과 손흥민은 조사 실시 이래 처음으로 3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손흥민은 현역 스포츠스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둘은 동일품목의 광고에 많이 등장했는데 금융(박보검-신한은행, 손흥민-KEB하나은행), 식품(박보검-코카콜라, 손흥민-신라면), 의류(박보검-아이더, 손흥민-아디다스) 등이 있었다.
코바코 소비자형태조사에 따른 2019년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광고모델 순위/사진=코바코
이미지 확대보기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