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로지스틱스 물류센터는 연면적 20만5000m2,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최신식 냉동·상온 보관창고 시설이다.
포스코건설은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한 양지IC 인근에 위치해, 어디든 양지로지스틱스 물류센터를 통한 신속한 전국 배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까지 30분 내에 접근 가능해 당일 배송, 새벽 배송 등 빠른 서비스 수요가 많은 수도권 지역 내 핵심 물류센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시흥 스마트 허브 내 물류센터'와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 세 번째 대형물류센터 수주"라며 "당일배송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물류센터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후속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주사인 양지로지스틱스는 김태윤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물류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투자 개발하는 회사다.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에서 4천억원대의 물류센터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양지로지스틱스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수도권 징겨에 물류센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