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기업 보안점검과 서비스 취약점 점검을 지원해주는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접수를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금융 테스트베드 참여 기업 또는 오픈뱅킹 이용신청 기업 중 중소기업 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핀테크 기업으로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른 지정대리인 또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기업과 위탁테스트 시행 기업이어야 한다.
신청 시 중소기업확인서 등 증빙자료 제출이 필요하다. 보안점검을 수행하는 기관은 ‘금융보안원’과 오픈뱅킹 운영기관인 ‘금융결제원’ 등 전문기관이다.
먼저 접수된 기업부터 신청서 내용을 토대로 ‘지원 적합성’을 검토해 선정한다. 적합성 검토를 완료 후 선정된 핀테크 기업은 보안점검 금융보안전문기관에서 보안점검을 받을 수 있다. 각 보안점검 비용의 75%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초회 점검의 경우 기업 자부담 없이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의 보안점검 총 지원비용이 682만원(100%)이며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 총 지원비용이 443만3000원(100%)이다.
핀테크 기업 보안점검에 511만5000원(75%)을 지원하고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에 332만4750원(75%)을 지원한다.
만약 첫 점검이라면, 금융보안원의 지원으로 나머지 25% 비용인 총 281만3250원을 참여 기업이 부담할 필요는 없다. 다만 재점검 시에는 참여 기업이 각 점검의 25% 지원 비용을 자부담해야 한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핀테크 서비스는 금융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핀테크 기업 서비스의 보안을 향상시켜 혁신만큼이나 안전이 중요한 금융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