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는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 조건으로 물가수준의 지속적인 대폭 상승을 거론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당분간 연준의 정책금리 향방은 여전히 '인하'에 무게중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무역분쟁 재연 등으로 경기회복세 둔화시에는 일각의 예상과 같이 내년초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물가 상승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점(연준 전망치 상 2.0% 목표치 달성시점은 2021년)을 감안할 때 긴축기조로의 선회가 단기간내 나타날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센터는 "2021년, 2022년 점도표는 각각 1회 금리인상을 반영하고 있으나 전망치가 여러 레벨로 분산돼 있어 유의미한 정책신호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미국의 IB들도 이번 결과를 dovish하게 평가하면서 대부분 2020년 금리동결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대부분의 IB들은 연준과 마찬가지로 내년 중 금리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12월 FOMC 직후에도 추가 금리인하 전망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조사 결과를 전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