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정지석 사장(오른쪽)과 한국오라클 탐 송 사장이 금융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코스콤 금융클라우드와 오라클 클라우드 DBMS를 연동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코스콤
코스콤과 한국오라클이 금융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코스콤 금융클라우드와 오라클 클라우드 DBMS를 연동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일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국내 금융클라우드 시장에서 각 사의 장점을 살린 DBMS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할 것을 다짐했다.
업계에서는 한국 금융시장 내 상당수 기업들이 오라클 DBMS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클라우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고객사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클라우드 기술 교류 ▲금융클라우드 공동 마케팅 ▲코스콤 내부 서비스의 클라우드 이용에 관한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클라우드 서비스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양 사가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DataBase Management System)이란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저장된 방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응용프로그램들이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탐송 오라클 사장은 “글로벌 벤더와 국내 금융 IT사의 상호 강점을 공유한 상생협력관계가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금융클라우드 분야에서 선도적인 사업역량을 보유한 코스콤과 데이터 관리영역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오라클의 파트너십 체결로 금융클라우드 시장에서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