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은 이날 "우 부회장은 후배 경영진 중심의 경영 혁신 추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퇴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우 부회장은 1983년 현대중공업 입사 이후 1994년 현대모비스(옛 현대정공)으로 이동해 그룹 내 철강 전문가로 활약했다.
특히 우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인사로 유명하다.
그는 정 회장 앞에서 직접 항공우주사업에 대해 설명한 2004년, 이사에서 부사장으로 1년만에 3단계 승진하며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 정의선닫기

당시 우 부회장도 현대제철에서 현대로템으로 이동한데 이어 이번에 퇴임을 결정하게 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