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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美금리 상승에 약세 출발..미중 합의 가능성, 주가 상승 부담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2-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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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6일 미국채 금리 상승으로 약세 출발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5틱 하락한 110.31, 10년 선물(KXFA020)은 25틱 떨어진 130.40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좀 더 키웠다.

외국인은 9시10분 현재 10년 선물을 400개 남짓 순매도하는 등 제한적인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물 19-3호 수익률은 민평대비 1.4bp 오른 1.434%, 국고10년물 19-4호는 3.2bp 상승한 1.687%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3.54bp 오른 1.8103%, 국채2년물은 1.61bp 상승한 1.5843%를 기록했다.

독일의 대규모 재정부양 기대, 예상을 웃돈 미국 경제지표 등이 미국채 금리 상승을 견인했다.

독일 사회민주당(SPD) 새 지도부가 정부와의 연정 유지 조건으로 대대적 재정확대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미중 합의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적지 않은 가운데 이 부분이 계속해서 투자자들을 긴장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트럼프 발언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는데, 15일까지는 계속해서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중 합의에 대한 우려가 연말 포지션 조정 기대보다 더 큰 압력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미중 합의 부담에 장이 좀 밀리고 있다"면서 "오늘 주가가 예상보다 더 오르고 있어 시장이 좀 더 밀리는 듯하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0.6% 남짓 반등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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