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대훈 NH농협은행장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대훈 현 NH농협은행장을 농협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이번 단독 후보 추천으로 그동안 관례로 여겨지던 행장임기 '2년' 공식을 깨고 3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훈 행장 연임 배경에는 디지털 성과가 있다. 이대훈 행장은 올해 NH디지털혁신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NH디지털Challenge+’을 정착시켰다.
일주일에 한번 혁신캠퍼스에 출근하는 등 혁신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실적 면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3분기 농협은행 순이익은 1조19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6% 증가해 사상 최대 순익을 기록했다. ROA, ROE도 모두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이대훈 행장은 재임 기간 동안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공식적인 최종 후보 확정은 6일 임추위에서 결정된다"라며 "해당 사항은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