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KB증권
김두언 연구원은 "최근 유로존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변화들을 살펴본 결과 역내 경기 침체 우려는 상당 부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독일은 경기침체를 피했고,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주요국들의 재정정책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며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되지 않는다면 경기의 추가 부진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결과를 예단하기 힘든 12월 이벤트들은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일 것"이라며 "만약 12일 예정된 영국 총선과 15일 예고된 미중 간의 추가 관세부과 등이 부정적으로 전개된다 하더라도 ECB의 9월 통화완화 패키지(금리인하 + 무기한 QE) 효과와 역내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 등이 유로존 경기의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