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제유가]WTI 0.7% 상승…무역합의 기대 + OPEC 감산폭 확대 기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1-27 06:0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7% 상승, 배럴당 58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기대에 한층 힘이 실린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가 다음달 회동에서 감산연장을 검토할 수 있다는 보도가 가세했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예상도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40센트(0.69%) 높아진 배럴당 58.41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62센트(0.97%) 오른 배럴당 64.27달러에 거래됐다.

러시아를 포함한 OPEC 플러스가 다음달 초 회동에서 감산정책을 3~6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수 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의 감산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가 거의 완료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매우 중요한 합의의 마지막 진통을 겪고 있다. 협상은 아주 잘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앞서 중국 신화통신은 미중 무역협상 대표들이 전화로 상호 핵심쟁점을 논의하고 관련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이들은 1단계 무역합의 관련 남은 문제를 풀기 위해 계속 접촉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 S&P글로벌플래츠가 실시한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6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다음날 주간 원유재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