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는 재개발에 따른 원주민 재정착을 지원하고자 성남시 일대 ‘공영재개발’을 추진 중이며, 준공이 완료된 1단계 재개발사업(단대‧중3구역)을 시작으로 현재 2단계(신흥2‧중1‧금광1구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익성 위주의 민간 재개발과 달리, 순환정비를 통해 주민 재정착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선보인 1‧2단계 공영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3단계(수진1‧신흥1‧신흥3‧태평3‧상대원3구역) 공공주도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처럼 성공적으로 수행된 공공주도 재개발사업을 확대‧발전시키고 ‘도시+주택+환경을 융합한 新 재개발사업모델’ 개발 및 기존 재개발사업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가 ‘성남시 재개발사업에 대한 공공주도의 새로운 시도’를, 이상무 ㈜쏘시오리빙 대표가 ‘재개발사업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유경제 구현’을 발표하며 공공주도 재개발사업 확산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고,
김영주 (사)한국주거학회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는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김영욱 세종대 교수, △배웅규 중앙대 교수, △조준배 ㈜유진도시건축연구소 본부장이 참여해 재개발사업의 새로운 방향 설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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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