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빅스마일데이 누적 판매량.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가 진행된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총 12일간의 누적 판매량이 35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290만개씩, 시간당 12만개씩 팔린 셈으로 역대 행사 실적 중 최대 규모다.
행사 첫해인 △2017년 11월 약 2000만개를 시작으로 △2018년 11월 3200만개 △2019년 5월 2800만개 등 그동안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통해 약 8000만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올해 11월 행사에서 3500만개를 추가로 판매하면서, 4회차 만에 1억1500만개가 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
거래 규모도 커졌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일반 판매자의 거래액은 10월 같은 기간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필립스코리아, 다이슨 등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한 48개 대형 브랜드의 거래액 역시 평소보다 70% 이상 신장했다.
개별 상품의 판매 실적 역시 기록적이다. 올해 누적 매출 랭킹 TOP5는 △미샤 앰플/크림(29억4000만원) △노스페이스 아우터(29억2000만원)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20억3000만원)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16억7000만원) △다이슨 V10 카본 파이버(19억4000만원)으로, 이들의 평균 판매금액만 23억원이다. 작년 매출 랭킹 TOP5의 평균 금액(11억9000만원)과 비교하면 93%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베이코리아 김태수 영업 본부장은 "파격적인 할인쿠폰 제공과 함께 브랜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인기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마련하는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쇼핑 포인트를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며 "빅스마일데이가 11월을 대표하는 쇼핑 행사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파격적인 혜택과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축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