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금융결제원(2019.11.11)
금융결제원은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11개 은행과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등 자주 찾는 공공사이트 22곳에서 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되고 이달 6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적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인인증서를 저장해둔 USB를 집에 놓고 나와도 언제 어디서나 홈택스에서 클라우드를 연결해 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고 브라우저 인증서 유효기간도 3년으로 갱신 불편함을 덜었다.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하려면 11개 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에서 브라우저 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아 클라우드에 보관하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공인인증서를 가져와서 클라우드에 저장하면 된다.
안전성에 특히 초점을 맞췄다. 인증서의 비밀번호를 10회 이상 틀리는 경우 클라우드 연결을 해지하고, 해당 인증서를 무효화하도록 했다. 또 클라우드에 보관된 인증서를 이중암호화 방식으로 관리한다.
금융결제원은 오는 2020년까지 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은행 앱과 전체 공공 웹사이트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