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 4노동조합이 공식적으로 출범한 것이다.
설립신고서 제출과 설립 총회를 마친 삼성전자 제 4노동조합는 현재까지 약 400여명의 인원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사기/사진=한국금융신문
한국노총이 오는 16일 주최하는 전국노동자대회에도 참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에 지난해 설립된 3노조 중 사무직 직원 2명으로 구성된 제 1노조는 지난해 3월 고용부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제 2노조는 삼성전자 구미지부 사업부 근로자 3명이 설립, 2018년 8월 출범했고 제 3노조는 전국 노조를 표방하며 제 2노조와 같이 지난해 8월 고용부로부터 노조 설립 인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제 4노동조합은 SK하이닉스 노조, LG디스플레이 노조와 같이 반도체 근로자를 위한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노조는 직군,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며 선언했지만 노조원 규모가 30여명 수준에 불과해 업계는 400여명 규모의 4노조가 삼성전자 대표 노조가 되리라고 예상하는 분위기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