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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값 폭등에 中소비자물가 8년 최고상승률(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1-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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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중국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 오르며 급등세를 연출했다. 반면, 생산자물가는 예상보다 크게 내리며 넉 달째 하락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3.8% 올라 전월치(3%) 및 예상치(3.3%)를 모두 웃돌았다.

10월 상승률은 지난 2012년 1월 이후 약 8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연초 중국 정부가 제시한 소비자물가관리 목표인 3%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에 따른 돼지고기값 급등이 CPI 상승 주요인으로 꼽힌다. 10월 식품류 가격이 전년대비 11.4% 오른 가운데 돼지고깃값은 무려 101.3%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1.6% 하락했다. 예상치(-1.5%) 및 전월치(-1.2%)를 모두 밑도는 수치다. 지난 2016년 7월 이후 3년여 만에 최고 하락률이기도 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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