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논의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NEC)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자신이 시행한 대규모 감세정책 철폐를 주장하는 민주당 후보들과 확실한 차별화를 꾀하려는 의도로 나타났다.
이번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최종 결정까지는 갈 갈이 멀 뿐만 아니라 논의 시간표도 확실하지 않다고 소식통들을 귀띔했다.
세입위 소속인 공화당 케빈 브래디 의원은 “백악관과 새 감세안 논의를 진행 중이다.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하원 공화당 위원들과도 곧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친(親) 성장적 요소가 가장 친 혁신적인 것이라 생각한다”며 “세제개혁 몇몇 핵심 조항을 영구적인 것으로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친성장적 세법으로 성장 어젠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물론 우리는 중산층 추가 감세 방안도 늘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