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31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대덕테크노비즈센터에서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지역소재 스타트업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넥스트라운드 in 대전'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사진=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산업은행은 31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대덕테크노비즈센터에서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지역소재 스타트업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넥스트라운드 in 대전'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덕 라운드는 2019년 제주, 춘천, 울산, 여수, 아산, 부산, 전주에 이은 여덟번째 지역 스페셜라운드다.
실시간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향기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딥센트‘와 3D 오가노이드 배양 시스템을 이용하여 환자 본인의 모낭 줄기세포를 생산, 이식하는 탈모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 ’애티스랩‘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지역소재 유망 스타트업 4개사가 열띤 투자유치 IR을 실시하여 참석한 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IR 이후 이어진 2부에서는 ‘연구개발특구를 통한 테크 스타트업의 육성전략’이라는 주제로 VC 대표, 성공 창업가 등 오피니언 리더들의 패널토론이 이어져 지역내 벤처생태계 구성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산업은행은 2019년을 'KDB NextRound' 브랜드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KDB NextRound 브랜드 핵심가치를 4차 산업혁명시대 '연결을 통한 도약'으로 설정하였다. '지역-수도권-글로벌 생태계'를 연결하고, '스타트업-중견기업-대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대한민국 혁신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정부가 추진중인 '제2의 벤처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벤처투자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KDB NextRound' 지역 스페셜라운드를 2018년 4회에서 금년에는 각 지역별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연간 10회로 확대하여 개최해 나가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