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 명동 본점 / 사진= 하나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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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CFO는 "DLF 관련 수수료 이익은 분면 투자상품으로 사회적으로 그런 부분이 있어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이 어려워질 것은 분명하다"라며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자 특히 IB수수료, 퇴직연금 수수료 수익 등 장기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수수료 수익에 중점을 두고 빠지는 부분은 보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따른 성장전략 질문도 이어졌다. 이승열 CFO는 내년 이자이익 증가는 어렵다고 답변했다.
이승열 CFO는 "올해에는 많은 성장을 이뤘지만 내년에는 BIS비율, 경기 침체 등을 감안해 조금은 안정적인 성장을 가져가고자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이미 NIM이 빠진 상태에서 출발하므로 이자이익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 3분기(7~9월) 연결 당기순이익은 83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40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말 신탁자산 120조원을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의 총자산은 540조3000억원이며 3분기말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14.17%,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2.25%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