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좌)과 허훈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실장(우)이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상장기업의 환경경영(Environmental),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우수기업'을 선정ᆞ시상하고 있다.
올해 ESG 평가는 유가증권시장 746개사와 코스닥 상장기업 129개사 등 총 87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는 세 영역의 성과를 합산한 통합등급에서 코스닥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2015년 첫 수상 이래 4회째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CJ프레시웨이는 기업지배구조위원회 심사에서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14001'를 다수의 사업장에서 취득 및 지속 관리하고 있는 것 △제품 안정성 관리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소비자 안전을 증진시킨 점 △협력사 및 영업고객사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련 교육을 지원하여 제품 안전 리스크 예방한 점 △자발적으로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도입해 사외이사 후보의 독립성 확보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CJ프레시웨이 허훈 경원지원실장은 "기업의 경영 목표로 삼고 있는 사업 파트너와의 동반성장, 공정거래, 환경경영을 강조한 경영방침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제시한 점 등을 인정받아 식품업계 최초로 한국거래소에서 주관한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