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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9% 하락…中GDP 부진 여파 지속에 수요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0-2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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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9% 하락, 배럴당 53달러대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하락, 거의 2주 만에 최저에 근접했다. 중국 3분기 성장률 부진 여파가 지속하는 등 수요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일부 산유국이 감산협약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이 가세, 유가 낙폭이 좀 더 커졌다.

뉴욕상업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47센트(0.87%) 낮아진 배럴당 53.31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6센트(0.77%) 내린 배럴당 59.42달러에 거래됐다.

러시아가 주요 산유국 감산협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가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주말 러시아는 “동절기에 대비해 천연가스 콘덴세이트 생산을 늘린 탓에 지난 9월 감산협약을 이행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비 6.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예상치(6.1%) 및 전분기 기록(6.2%)을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지난 1992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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