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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기준금리 성격 LPR ‘인하 예상과 달리’ 4.20% 유지(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0-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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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새 기준금리 성격의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 예상과 달리 그대로 유지했다.

인민은행은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달 1년물 LPR을 4.20%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4.15%로 낮춰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3분기 성장률이 역대 최저로 나오면서 경기부양 기대가 컸던 상황이다.

이번 달 5년물 LPR도 4.85%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주하오 코메르츠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은행 마진축소와 실물경제 지원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는 것 같다”며 “통화정책 완화에서 여전히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자오펑싱 ANZ뱅크 이코노미스트는 “시장 기대와는 다른 결과”라며 “인민은행이 미래 역풍에 대비해 정책여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라고 논평했다.

LPR이 예상과 달리 인하되지 않았음에도 위안화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시각 오후 12시14분, 달러/위안 역내환율은 전일대비 0.19% 내린 7.0686위안을 기록 중이다. 역외환율은 0.07% 하락한 7.0666위안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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