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현대차·기아차를 비롯한 관계사 임직원 뿐만 아니라, 380개 1차 부품협력사 임직원, 국내 대학교수·연구원 등을 초청했다.
이들은 현대차그룹과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자율주행 분야 국내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둘러보고, KT·엔비디아·GE·볼호프 등 기업들이 진행한 세미나에 참여했다.
서보신 현대기아차 생산품질담당 사장은 "자동차, 전자, 통신, 문화 등 각 산업의 경계가 없어지는 ‘초경쟁’의 시대에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시적이고 창조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엄청난 변화의 시기에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내부뿐만 아니라 사외 파트너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는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미래 모빌리티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제조기술은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며 “‘행사를 수요부문과 대학 및 연구소 등에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개방형 혁신기술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 생산개발본부 신 제조기술 전시회에서 공개된 현대·기아차의 완성차 자동검사 기술. (사진=현대기아차)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