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 사진출처= 각사
이미지 확대보기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주요 민간 금융지주 수장들이 오는 2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하나금융그룹의 경우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참석한다. 5대 금융그룹이 미국에 모두 모이는 셈이다.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과 IBK기업은행 김도진 행장도 미국행에 오른다. 협회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도 참석한다.
IMF·WB 연차총회는 각국 정부 당국자와 민간 금융인사들이 대거 모이는 국제 공신력 높은 행사로 꼽힌다. 이번 연차총회는 저성장 국면에서 글로벌 경제 전망과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IMF는 총회 기간 중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도 발표하는데 하향 전망이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 알리기'도 진행된다. 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6일 뉴욕에서 한국경제 설명회(IR)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간 금융지주 수장들도 주가 부양을 타깃해 적극적으로 투자자들을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