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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세요! 작업자가 하루 8000개 나르던 박스 두산, 2019 로보월드에서 기술력 장기자랑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10-11 12:46

2019 로보월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부스, 두산로보틱스
고도 순응제어 기술 적용 자동차 통풍 및 헤드레스트 검사 시연
영상처리와 음성인식 AI 협동로봇, 두산 모트롤BG 정밀감속기 G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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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두산과 두산로보틱스가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열리는 국내최대 로봇 박람회 '2019 로봇월드'에 참가하여 감속기와 로봇 동작 시연들을 통해 기술력을 널리 홍보했다.

먼저, 전시장 초입에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한 두산로보틱스는 고도의 순응제어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통풍 및 헤드레스트 검사 시연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두산로보틱스 부스 속  자동차 통풍 및 헤드레스트 검사 시연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두산로보틱스 부스 속 자동차 통풍 및 헤드레스트 검사 시연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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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의해 자동차 시트가 앞뒤로 움직이며 원활한 작동 여부 테스트를 받는 모습에 이어 뒤에 위치한 강아지, 고양이 등의 동물 사진과 흰 바탕에 검정 글씨로 두산 등의 글귀를 적어 놓은 낱말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영상처리와 음성인식 AI를 적용한 협동로봇으로 로봇은 영상정보와 음성정보를 받아 들이고 처리하여 동물 사진을 개, 고양이, 코끼리, 기린의 사진을 구별하며 낱말 역시 같은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 로봇 중 영상처리와 음성인식 AI를 적용한 협동 로봇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두산로보틱스 로봇 중 영상처리와 음성인식 AI를 적용한 협동 로봇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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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로봇 중 영상처리와 음성인식 AI를 적용한 협동 로봇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두산로보틱스 로봇 중 영상처리와 음성인식 AI를 적용한 협동 로봇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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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대의 공작기계 앞에서 수행하는 보조 작업을 시연했으며 부스의 코너에 위치한 박스와 글귀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포장된 직사각형 박스에는 '들어보세요! 작업자가 하루에 8000개씩 운반하던 박스'라는 문구가 써있고 로봇은 이를 효율적으로 빠르게 나르는 모습을 시연했다.

△두산로보틱스 로봇 중 작업자가 운반하던 박스 운반을 시연하는 로봇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두산로보틱스 로봇 중 작업자가 운반하던 박스 운반을 시연하는 로봇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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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산 모트롤 BG는 홀의 중앙부에 두산 로보틱스에 비해 작은 부스를 마련하고 자체 기술로 개발한 로봇용 사이클로이드(Cycloid) 정밀감속기 GX 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두산 모트롤BG 부스 속 자체 기술 개발 로봇용 사이클로이드 정밀감속기 GX 시리즈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두산 모트롤BG 부스 속 자체 기술 개발 로봇용 사이클로이드 정밀감속기 GX 시리즈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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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속기는 기어를 활용하여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부품으로 산업용 로봇의 핵심으로 이야기되며 GX 시리즈는 다양한 감속비, 높은 강성, 안정적 동력 전달을 특장점으로 내세우는 저소음, 고효율 정밀감속기다.

한편, 사이클로이드는 치형에 따른 기어의 한 종류로 굴림운동과 물림이 탁월하여 높은 정밀도가 필요한 감속기에 적합하다고 알려져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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