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은행과 신한금융지주를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자료 제출 요구서를 전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 접점이 큰 금융회사인 만큼 종합검사 대상으로 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를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현재 자료를 요청했으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종합검사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발 'DLF 사태' 이후 첫 검사인 만큼 소비자 보호, 내부 통제 등에 중점을 두고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국정감사를 앞둔 금감원은 지난 2일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한 DLF 합동검사 중간 보고를 진행했으며 현재 우리은행,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와 관련된 이슈도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배구조 이슈가 있어 종합검사 대상에 선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