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7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5원 오른 1,20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닫기

달러/원은 개장 직후 1,200원선 위로 올라선 뒤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이나 역외와 역내 시장참가들은 여전히 롱포지션 구축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달러 강세 뿐 아니라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 등도 역내외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 심리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은 특별한 공급 이슈가 없는 이상 달러 강세에 힘입어 1,200원선 안착이 무난해 보인다"며 "장 막판 당국 개입에 따른 달러 공급이 나오면 (달러/원은)상승폭을 다소 축소할 수는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