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철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 본부장이 24일 열린 '2019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주제 발표 2를 진행하고 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2019 한국금융투자포럼’ 제2세션의 주제발표자로 나선 신동철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 본부장은 부동사 투자를 소싱하는 관점에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신동철 본부장은 현지 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본부장은 “국내 투자와 마찬가지로 본인이 관심을 가진 현지 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자신이 관심을 가진 곳을 완전히 익숙해진 이후 투자를 집행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지에 직접 상주할 수 없기 때문에 현지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기관투자자에게는 투자 자산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 본부장은 “법률, 환경, 밸류에이션 등을 따질 때 시간을 여유롭게 가지고 투자해야 리스크가 적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테일한 투자구조는 엑시트(회수) 계획까지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결국은 시장에서 어떻게 엑시트 하는 것이 부동산 투자의 종착점”이라며 “잘 엑시트 하기 위해서는 로케이션, 투자 사이즈, 범요성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