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강연 중인 윤창선 키웨스트자산운용 대표. /사진=한국금융신문DB
이미지 확대보기윤창선 키웨스트자산운용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한국금융투자포럼 내 '글로벌 펀드와 해외 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표에 따르면, 투자자들을 상대로 '지금 당장 어디에 투자하겠느냐'를 조사했을 때 95%가 미국, 84%가 호주를 선택할 만큼 글로벌 부동산 투자 경향은 강하다.
'향후 12개월 내 투자처'를 조사한 결과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50%가 미국, 52%가 유럽, 26%가 아시아 시장을 꼽았다. 이중에서도 윤 대표는 유럽 시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부동산 투자 방법으로는 간접 투자를 추천했다. 윤 대표는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투자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한다"며 "신문에 나오는 뉴스 보다는 각계 전문가들과 상의해 실패없는 투자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