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L)당 5.6원 상승한 1529.1원이다.

△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 /자료=오피넷
8월 셋째주 대비 8월 넷째주(1494원)의 상승 폭 0.9원에서 9월 첫째주(1516.9원)에 23.0원으로 급격히 상승했다가 9월 둘째주부터 6.5원, 셋째주 5.6원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 경유 가격은 4.5원 오르며 1379.5원을 기록했다. 실내용 등유는 967.6원으로 0.4원 떨어졌다.

△ 2019년 9월 3주 상표별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 /사진=오피넷

△ 2019년 9월 3주 지역별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 /사진=오피넷
국내 정유사 평균 공급가격은 휘발유는 1447.9원, 경유는 1289.2원으로 각각 1.7원과 0.5원 내려갔으며, 등유는 803.9원으로 12.5원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에 따른 일시적 생산 중단 및 이에 따른 공급 차질, 중동지역 긴장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였다”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