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수석부원장./사진=글로벌금융학회 자료집
금감원은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지난 11~13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21차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에 참가해 금융감독당국 간 국제공조, 한국의 금융시장 복원성을 적극 홍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한국의 지속가능금융 및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참가국 대표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금감원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기후금융 스터디' 등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측면에서도 유럽국가들과 함께 기후금융감독방안에 대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NGFS 가입을 추진중이라고 소개하고 이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20년간 금융감독기구의 구조개편과 지역적 균형을 감안하여 인도네시아의 통합금융감독기구인 OJK를 새로운 회원으로 승인했다. 이는 2018년 서울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것으로 인도네시아의 가입으로 향후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에서 아시아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