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대표이사(맨 왼쪽)가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모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의 상생협의체인 HDC파트너스클럽을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미지 확대보기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아지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뤄지는 이번 공사 및 자재 대금 조기 지급은 1400여 협력사 대상, 총 2037억원 규모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9일과 10일 시행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설에도 2199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경영을 위해 매년 명절에 앞서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집행해 았다.
이와 더불어 HDC현대산업개발은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 대출시 2%p 이상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무이자 대여 등 단기 금융 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부터 HDC파트너스클럽을 발족하여 협력회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하며 정보 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등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정원섭 원가기획팀장은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임직원 직무역량강화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상생협력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상생펀드 조성액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협력사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펀드대출 감면금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