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곤지암' (사진: 영화 '곤지암' 스틸컷)
4일 OCN에서 영화 '곤지암'을 방영을 탄 가운데 작품 속 모티브가 된 실제 장소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곤지암'은 곤지암에 위치한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특히 곤지암 정신병원은 실제 귀신들이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미 공포 체험의 성지로 정평이 나 있던 장소였다.
하지만 이곳을 방문했던 여러 유튜버는 실시간 방송에서 기이한 현상을 목격, 시청자들의 공포를 자아내기도 했다.
인기 유튜버 란마는 지난 2016년 '곤지암 정신병원 리얼 후기'라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곤지암 정신병원을 방문하려던 란마를 인근 주민들이 말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주민들은 "저기 가려고? 가지 마, 뭐 한다고 가"라며 이들을 말렸다.
하지만 기어코 곤지암 정신병원에 들어선 이들은 건너편 공터에서 "똑똑똑"하는 노크 소리를 들었다.
이에 놀란 일행이 "여기 넘어가도 되냐, 안 되면 다시 두들려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답변을 하는 듯 재차 노크 소리가 들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18년 개봉된 영화 '곤지암'은 당시 약 26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